포토텔링 갤러리카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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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카페<포토텔링> Human being 윤석원 사진전시회
죽음이 시작된 그 곳에서 삶이 노래하니... 윤석원의 사진은 한 마디로 말해 물고기를 찍은 사진이다. 이보다 더 간략하고 명확하게 그의 사진을 요약해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없다. 그는 사람도 꽃도 아니고,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볼 수 있는 꽁치, 갈치, 고등어, 문어 등 물고기를 찍는다. 그것도 2005년 이후부터 줄기차게. 하지만 그 이외의 것에 대해서 그의 작품은 명확한 언어의 설명을 피해간다. 어떤 개념이나해석의 언어를 덧붙이려고 해봤자 궁색하고 어설픈 단어와 이야기만 나열될 뿐이다. 그의 작품이 난해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의 작품은 불가해함과 모호함으로 가득 차 있다. 바로 이 모호함이 작품을 그럴듯하게 하나의 의미로 해석해 내려는 의지를 계속 무화시킨다. 데리다의 표현을 빌자면 의미의 계속적인..
2009.11.25 -
갤러리 카페<포토텔링> 허정환작가의 순환_사진전시회
전시명 : 순환 전시일 : 2009.10.22~11.10 전시작가 : 허정환 전시장소 : 포토텔링(02-747-7400) www.phototelling.net 작 업 노 트 - 공간은 늘 비어있거나 무언가로 채워져있거나 둘 중 하나이다. 그것은 물리적인 차원에서의 비움이나 채움이 될 수도 정신적인 차원에서의 비움이나 채움이 될 수도 있다. 공간은 사회의 암묵적인 제도를 시각적으로 구성한 장치로서 활용되기도 하며 그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의 의식과 취향을 대신하는 장치로 활용되기도 한다. 그 공간이 가상이든 현실이든 이미 공간에 대한 수요는 폭주상태에 이르렀다. 인간은 어떤 한 공간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없으며 크고 작고를 떠나 자신만의 공간을 차지하려한다. 공간은 그런 인간과 ..
2009.10.20 -
2009년 6월호 <월간사진>에 'Story of india' 전시회 소개와 함께 부부사진가로 소개
page206~207 기사전문 사진가 부부 이현석, 김효진 함께 여핸하며 함께 전시 여는 부부 사진가 부부는 인생이라는 긴 여행의 동반자다. 사진가 부부 이현석, 김효진씨는 인생뿐 아니라 여행의 동반자로 언제나 함께 사진을 찍는다. 이들 부부는 약 5개월 동안 발 닿는 곳마다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의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인도를 여행하며, 그곳의 다양한 인간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그리고 사진전 "The story of india- 사람과 삶 그리고 이야기'를 5월 7일부터 6월 15일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서울 명륜동 포토텔링 갤러리카페에서 연다. 같은 대학원에서 포토저널리즘을 전공한 부부는 갤러리를 운영하며 사보 촬영 등 사진 일도 병행하는 중이다. 현석시와 효진씨 부부는 2007년과 2008년 겨울, 두..
2009.06.04 -
포토텔링-다카페 일기와 윤미네 집
헌책방에서 라는 사진에세이집을 구입했다. 이름을 봐서 추측하건데 남자분이 여자분에게 준 선물 같은데 어떤 사연인지 모르지만 책장을 넘기자 '사진 속에 행복한 아이들처럼 하루 하루 행복하기를...'라고 적혀있다. 혼자 상상을 했다 . '남자분이랑 헤어졌구나!' 헌책의 매력은 책장을 넘기때 느끼는 빛바랜 종이의 느낌과 냄새 그리고 흔적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는 점이다. 이 사진에세이집을 신문기사 읽듯 빠르게 읽어가면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디카페'란 일본의 평범한 3DK(방 겟, 거실, 주방)맨션, 즉 자택을 뜻한다고 한다. '일본 블로그 대상' 사진대상을 수상한 모리 유지의 사진 블로그 '디카페 일기'를 책으로 구성한 것이
2009.05.30 -
09년 6월호 사진잡지<DCM>에 인도사진전 보도자료 200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