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의 시학_양시영
빛의 조화가 생산한 아름다운 풍경사진 풍경사진은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서 느낀 감동을 기록하여 오랫동안 기억하고자 하는 욕망의 산물이다. 그래서 풍경을 찍은 사진가들은 표현대상을 최대한 강한 이미지로 남기고자 노력하였다. 프레임과 앵글이 독창적이고 톤과 콘트라스트가 강렬할 때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다. 물론 프레임과 앵글 그리고 톤의 선택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에 적합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평범하고 흔히 느낄 수 있는 이미지 보다는 사진의 여러 메커니즘적인 특성을 잘 이용하여 자신의 개성이 드러나는 이미지를 창조하는 능력이 작품의 완성도를 보장한다. 풍경사진에서는 빛을 잘 읽고 제어 하는 가장 중요하다. 빛의 밝기에 따라서 같은 대상이라도 다르게 읽혀진다. 그리..
200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