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DIPITY_디지털 테크놀로지시대의 사진의 실체
사진예술은 최초의 도구예술이자 미디어아트이다. 하지만 20세기 초반 이후 사진은 오랫동안 진실, 실재 그 자체라는 교조적인 이데올로기가 대중들의 사진에 대한 인식과 사진미학을 지배하였다 하지만 198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사진시대를 거치면서 사진이 진실 아니라 인간의 사유체계와 미적인 주관이 개입되어 생산된 ‘시뮬라크르’ 라는 것이 일반화된 견해가 되었다. 그런데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디지털 매체기슬이 급속도로 빠르게 진화하고 보편화되면서 부터는 실재와는 전혀 연관관계가 없는 회화와 같은 사진이미지가 작가의 표현의지에 의해서 창조되고 변형된 결과물이 자유롭게 생산되고 있다. 이번에 사단법인 사진문화포럼 청소년 사진창작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갤러리 브레송에서 전시하는 10대 작가 황유선의 개..
2009.07.21